작명원(기문명리연구원) 소개/기문명리, 풍수지리

도선국사 이전에 세워진 비보탑

운강 이상걸 2023. 2. 13. 17:39

도선의 풍수는 우리나라 풍수의 비조이다. 하지만 그의 풍수 이전에도 풍수가 존재하였냐하는 의문이 있었다. 도선은 우리의 풍수를 집대성한 분이지, 우리의 풍수를 처음 시작한 사람은 아닐 것이라는 생각에 무게가 실리는 곳이 화엄사이다.

각황전 좌측 위에 흰 색건물이 사사자삼층석탑을 해체수리하기 위한 가건물이었다.

도선국사 풍수의 특징은 비보사탑설이다.

기운이 부족한 땅에 절을 지어 기를 보완하고, 기가 거센 땅은 불상으로 누르고, 기운이 달아나는 곳은 탑을 세워 머물게 하고 기운이 거슬리는 곳은 당간을 세우는 것이 천하를 태평하게 하는 방법이 비보사탑설의 근간이다.

백제영역 화엄십찰의 지형과 사찰배치를 보면 비보사탑의 풍수방법이 눈에 띈다.

비보사탑의 방법론은 전국토를 대상으로 하는 것이 원칙이나, 사찰의 중심사역을 보호하기 위해 비보사탑을 사용한 흔적들이 발견된다.

특히 화엄사는 연기조사가 544년 창건한 절로 원효가 해회당에서 화엄사상을 가르쳤고, 의상이 장육전[현_각황전]을 지으면서 화엄경을 새긴 석경으로 벽을 만들었다. 신라 경덕왕(742-764)은 화엄불국 연화장의 세계를 이루고자 했다. 화엄사 사사자삼층석탑이 8세기 중엽에 조성된 것으로 보이니 바로 이 시기와 맞물린다.

각황전은 지맥이 없는 계곡지형에 위치하고 있다. 이렇게 지맥이 없는 음의지형에 전각을 배치하는 경향은 백제영역에서 자주 발견된다.

화엄사는 대웅전을 중심으로 지형을 보면 좌청룡[개천], 우백호로 건축물 풍수에 합당하다. 백제사찰을 화엄사찰로 중창하였으므로 통일신라시기에 건축된 각황전은 아미타 신앙을 토대로 동향으로 조성하였다.

이 경우 주산으로부터 지맥이 연결되지 않는 단점과 우백호가 짧아 각황전을 환포 못하는 단점이 있다. 따라서 사사자삼층석탑이 각황전 앞마당에 세운 것이 아니라 우백호 어깨에 세워 달아나는 기운을 붙잡아 각황전을 수호하고 있다.

탑을 중심으로 전각이 배치되지 않고 전각의 좌우나 뒤에 위치하는 경우는 비보의 성격이 강하다.

이 시기 비보의 영역은 전각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중심사역 전체를 비보하는 방법이 사용되었다. 지기를 머물게 하는 방법으로 풍수에서는 척목을 사용하지만 사찰에서는 탑으로 척목을 대신하고 있다. 척목은 용이 날 때 사용하는 기관이며, 지기를 끌어 모으는 기능을 가지고 있어 풍수비보로 사용된다.

각황전의 우백호의 길이가 짧아 각황전을 환포하지 못하고 있어 비보한 것이 사사자삼층석탑이다.

우리가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은 사사자삼층석탑의 비보풍수 활용이 도선국사(827-898) 사탑비보설보다 거의 100년 전에 적용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런 활용법을 볼 때 도선국사 이전에 화엄불교에서 이미 사탑비보설을 이용하고 있다는 사실에서 의상은 화엄사찰을 지을 때 풍수를 적용하고 있었으니, 이규경의 <오주연문장전산고>와 차천로의 <오산설림초고>에서 의상이 <삼한산수비기>를 지었다는 사실이 허무맹랑하게 꾸며진 말은 아니라는 것이다.

그리고 불교풍수의 맥이 화엄종에서 수행한 스님들의 법맥 또는 학맥을 따라서 전수 전파되고 있음도 의상 풍수의 실체를 뒷받침해주고 있다.

[출처] 서울동인풍수 김규순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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