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김씨
[ 慶州金氏 ]

경주 계림 김알지 설화 고목
신라의 김알지(金閼智)를 시조로 한다. 삼국사기에 의하면 김알지는 65년 경주 계림에서 소나무에 걸려 있던 금괘에서 나왔다고 하여 탈해왕이 김(金)이라고 성씨를 지어 주었다고 기록되어있다. 김해김씨계와 더불어 김씨의 2대 주류를 이루는 대보공(大輔公) 알지계(閼智系) 가운데서도 그 대종을 이루는 경주김씨(慶州金氏)는 분파와 지파가 수십 개에 이를 정도로 매우 복잡하다. 대표적인 분파로는 영분공파(永芬公派)·대안군파[大安君派:은열공파(殷說公派)]·태사공파(太師公派)·판도판서공파(判圖判書公派)·장군공파(將軍公派) 등을 들 수 있다. 조선시대에 6명의 정승과 3명의 왕비를 배출하였으며, 2000년 인구조사에서 54만 2018가구에 173만 6798명이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분공파〉 영분공 명종(鳴鐘)은 신라 경순왕의 셋째 왕자로 전한다. 이후 수은공파(樹隱公派)·시어사공파(侍御史公派)·두계공파(杜溪公派)·참찬공파(參贊公派)·월성부원군파(月城府院君派)·판삼사사공파(判三司事公派) 등의 14개로 분파되었다. 조선시대에 배출한 3명의 왕비 가운데 한 사람인 정안왕후는 월성부원군 천서(天瑞)의 딸이다.
〈대안군파〉 파조 은열(殷說)은 경순왕의 넷째 왕자로 공부시랑(工部侍郞)을 지냈으며, 대안군(大安君)에 봉해졌다. 그의 14세손 덕재(德載)로부터 병판공파(兵判公派)가, 17세손 문기(文起)로부터 백촌공파(白村公派)가, 17세손 인찬(仁贊)으로부터 익화군파(益和君派)가 분파되었다.
〈태사공파〉 태사공 인관(仁琯)은 경순왕의 후손 또는 헌강왕의 7대손이라는 설이 있다. 그의 8대손 자수(自粹)는 좌상시(左常侍)로 있다가 고려가 망하자 자결하여 충절을 지켰고, 그의 8세손이며 조선시대의 황해도 관찰사인 홍욱(弘郁)의 자손에서 3명의 정승과 1명의 왕비가 나와 대안군파 명원의 자손과 더불어 경주김씨의 2대 명문으로 꼽힌다. 영의정 흥경(興慶), 예조판서 이주(燎柱), 6조의 판서를 두루 지낸 노경(魯敬), 서예가 정희(正喜), 판서 노응(魯應), 좌의정 도희(道喜), 영조의 국구(國舅)이며 어영대장을 지낸 한구(漢耉), 우의정 관주(觀柱)가 모두 홍욱의 후손이며, 또한 노론(老論)의 거두 유경(有慶)은 그의 종증손이다.
〈판도판서공파〉 경순왕의 후손 장유(將有)를 파조로 하며, 대표적 인물은 조선 중종 때의 학자이며 ‘기묘명현(己卯名賢)’으로 일컬어지는 판서·제학 정(淨)이다.
〈장군공파〉파조 순웅(順雄)은 고려 초기에 대장군으로서 황해도병마사를 지냈다. 그의 13세손 균(稛)은 조선의 개국공신으로 계림군(鷄林君)에 봉해지고 계림군파의 중시조가 되었다. 균의 후손에서만 정승 3명과 많은 판서급 인물이 배출되었으니, 좌의정 명원(命元), 판서 남중(南重), 숙종계비 인원왕후(仁元王后)의 부친 주신(柱臣), 좌의정 사목(思穆), 판서·대제학 창희(昌熙), 고종 때의 총리대신 홍집(弘集) 등이 모두 그의 후손이다.
이밖에 고려 인종 때의 명신이자 사학자로서 《삼국사기》를 편찬한 부식(富軾)은 호장공파(戶長公派)인데, 그 후손은 전하지 않는다.
[네이버 지식백과] 경주김씨 [慶州金氏]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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